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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넷플릭스 인사이드 맨, 영국 드라마 후기

by 율무보리수수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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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인사이드맨

간단한 줄거리

넷플릭스 신작, 영국 드라마 인사이드 맨 후기 입니다.

BBC에서 9월에 방영된 드라마고 10월 말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셜록 제작진이 참여했다고 해서 엄청나게 사람을 쪼는 듯한 추리극을 예상했는데 그렇게 막 쪼이는 추리극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셜록과는 또 다른 느낌의 추리물..?? 추리물이라기보다는 범죄가 발생하려고 하는 드라마..??

 

인사이드 맨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재니스(돌리 웰스)라는 수학과외 선생님은 벤(루이스 올리버)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벤의 아버지 해리(데이비드 테넌트)는 그 마을의 교구 신부이죠. 과외를 하는 날 집에 인터넷이 되지 않아 메일로 파일을 보내지 못하자 벤은 선생님에게 아버지가 갖고있던 USB를 건네 줍니다. 

 

사실 이 USB는 성당에서 일하는 에드거(마크 콰틀리)가 해리에게 잠시 부탁한 것으로 해리의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USB를 열자 아동 성착취 포르노가 펼쳐지죠. 아동성착취 포르노는 엄연한 불법. 당황한 선생님은 USB가 벤의 것이라고 생각해서 학생을 신고하려 합니다. 안에 내용물을 모르던 해리는 이 USB는 자신의 것이라고 둘러대죠. 선생님은 더 의심합니다. 안에 아동성착취 포르노가 신부님 것이라뇨...?? 

 

일의 전말을 이제서야 이해하게 된 해리는 선생님에게 사실 이 USB는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성당 사람 것이라고 말을 하죠. 그러나 선생님은 믿질 않습니다. 선생님은 밖으로 나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지만 해리 입장에서는 가만히 놔둘 수가 없습니다. 본인의 아들이나 아니면 자기 자신이 하지도 않은 아동성착취를 방관하는 범죄로 신고당하게 되었는데 가만히 둘 순 없잖아요. 그래서 재니스를 본인 집 지하실에 가두게 됩니다.

 

그리고 재니스를 우연히 알게 된 기자 베스(리디아 웨스트)는 재니스가 해리의 집에 가둬지기 전에 받은 마지막 사진을 받고 재니스에게 무슨 일이 생긴건지 걱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마침 베스는 교도소에 있는 사형수 그리프(스탠리 투치)를 인터뷰중이었죠. 그리프는 범죄학 박사 학위가 있는 교수이지만, 아내를 살해해서 토막낸 혐의로 현재 교도소에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리프를 찾아와 사건을 의뢰하기도 하죠. 이런 상황을 인터뷰 중이었던 베스는 재니스의 사건을 그리프에게 의뢰합니다.

 

하지만 그리프는 수감 중이기에 본인이 직접 나서서 조사는 못하고 베스를 시켜 재니스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이야기로 드라마는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화당 60분정도 러닝타임이고 총 4부작입니다. 1화가 생각보다 길지 않고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 보니 마음만 먹는다면 하루만에 볼 수 있는 정도에요.

 

드라마 후기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고 개인적으로 오프닝에 나오는 노래가 좋았습니다.

드라마 전반에 오프닝에 나오는 노래가 많이 나오는데 드라마 분위기랑 굉장히 잘 맞아서 더 몰입하게끔 해주더라고요.

 

John Grant - God's gonna cut you down 이라는 노래인데, 이 노래 선곡이 드라마랑 너무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https://youtu.be/GZmKE5xspS8

 

개인적으로 스탠리 투치라는 배우의 연기를 좋아합니다. "줄리&줄리아"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의 연기를 좋아했는데, 이 영화는 그동안 봐왔던 배우의 모습과 달라서 색달랐어요! 진지한 연기도 되게 잘 어울려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신부 역을 맡은 데이비드 테넌트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저는 이 배우의 작품을 처음 보는데 신부인 본인의 명성을 생각함과 동시에 본인의 가족을 지키려고 갈등하는 연기가 정말 좋았어요. 찾아보니까 영국에서도 이미 유명한 배우고 드라마 위주로 활동해서 제가 잘 몰랐네요.

넷플릭스 드라마 인사이드맨 데이비드테넌트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긴장감이 셜록만큼은 없다는 점인데, 사실 저는 그렇게 심장을 쪼이는 영화나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게 많이 아쉬운 점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재미있게 잘 봤어요! 보통 저는 드라마 보면 천천히 나눠서 보는데 이거는 재미있어서 하루만에 다 봤네요

 

넷플릭스 볼 드라마 찾고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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