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영화 트롤의 습격 줄거리
넷플릭스에서 트롤의 습격이란 영화가 새로 올라왔길래 내용은 예측 가능하지만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서 후다닥 보고 왔습니다. 노르웨이 영화라서 음성이 뭔가 새로워요. 영어만 듣다가 새로운 언어를 들으려니까 신기하고도 그렇지만, 전혀 이해할 수가 없으므로 자막을 집중해서 봐야 합니다.
내용은 넷플릭스에 짧게 써져있는 그대로입니다.
기차 터널을 만들기 위해 산을 뚫다가 산에서 잠자고 있는 트롤을 깨워버리고 마는... 처음에 사람들은 녹화된 영상이 너무 짧아서 잘 안보이다 보니, 무엇때문에 사람들이 죽었는지 파악하기도 힘들었죠. 미지의 생물체다, 가스폭발이라는 주장을 펼쳤는데, 고생물학자이자 대학교수인 노라만이 이것은 어떤 생명체라는 사실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군인들과 함께 현장으로 가서 무엇이 나타난 건지 조사하기 시작하죠. 그리고 제대로 된 트롤의 실체를 마주하고 맙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것이 괴생명체라고만 생각하지 트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동화, 신화 속에서나 트롤이 나오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죠.
노라 교수만이 미친 생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트롤이 아닐까 의심합니다. 그리고 과거 민속학을 연구하던 아버지의 집으로 찾아가 자문을 구하게 됩니다. 결국 아버지와 함께 트롤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고, 사람들은 트롤을 죽일 방법만 찾습니다. 오직 현대적인 무기 기술을 이용해 트롤을 처치하려고 하고, 노라 교수는 과거 아버지의 연구자료를 통해 트롤을 다시 돌려보낼 방법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트롤의 습격 리뷰
오랜만에 본 괴수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킹콩, 램페이지와 같은...
충분히 예상가능한 결말이지만 그래도 이런 스토리가 계속해서 사랑받는 이유가 있겠죠. 저는 너무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북유럽 동화나 신화같은거를 더 잘 알면 훨씬 내용을 재미있게 봤을 것 같기도 해요. 약간 우리나라 전래동화의 도깨비처럼 노르웨이 동화 속에서는 트롤이 나오나 싶기도 하고...
사실 이런 괴수 영화를 보면 결국 잘못은 인간인 것 같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됩니다. 자연 속에 동물만 있다면 이렇게 환경오염될 일도 없고 지구온난화도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뭐 아무튼 연기구멍도 없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은 트롤의 습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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