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시오에 다녀왔습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
제가 올해 먹었던 곳들 중에 제일 만족스러웠던 곳이 아닌가 싶어요.
먹자마자 또 오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
자리에 앉으면 어떤 식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는지 적혀있는 종이가 있는데,
신기하게도 음식 이름이 아닌 재료 이름으로만 되어 있어서 음식이 나오기까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그런 신기한 곳
양식 느낌이긴 한데 약간 일식 같기도 하고? 하지만 정체가 무슨 상관입니까
맛이 이렇게나 있는 걸...
디저트까지 총 9접시가 나왔습니다.
식당 간판에서부터 식당 이름 밑에 "innovative cuisine"이란 말을 붙이셨는데, 먹어보니 왜 그런 말을 간판에 쓰셨는지 알 것 같은 느낌?!
저한테는 신기한 조합의 음식들이 많았는데 그게 다 너무 맛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스테이크에 화이트초콜릿의 조합이라든가, 배랑 비트를 함께 절인 조합 모두 다 신기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복이 제일 충격적이었어요...
제 인생에 이렇게 부드러운 전복은 진짜 처음인듯.. 위에 왼쪽 사진이 전복인데요
전복을 어떻게 저 모양으로 만들었는지부터 시작해서 맛도 너무 맛있고 진짜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될 정도의 부드러움이라 너무 놀랐습니다.
장어랑 오일파스타의 조합도 너무 좋았어요
나중에 가면 또 어떤 음식이 나올지 기대가 되서 정말 또 가고 싶은 식당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디저트도 무려 두 종류나 나왔... 정말 너무 행복한 식사시간이었습니다.
계절마다 제철인 재료를 사용하실 것 같은데, 계절마다 가서 먹어보고 싶은 곳인 것 같아요!
조만간 한 번 더 가야겠습니다.
'맛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 맛집 리뷰 스시치우 (0) | 2022.11.14 |
---|---|
선릉 맛집 리뷰 파이어벨 대치본점 (0) | 2022.11.11 |
왕십리 맛집 리뷰 춘향미엔 (0) | 2022.11.02 |
약수동 맛집 리뷰 나비교자바 (0) | 2022.10.31 |
인사동 맛집 리뷰 조금 (0) | 2022.10.29 |
댓글